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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결혼식을 올린다.
8일 YTN 보도에 따르면, 현아와 용준형은 오는 10월 11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될 예정이다.
한 연예 관계자는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면서 연예계 생활의 어려움을 서로 이해하고, 서로에게 위로와 공감을 나누며 신뢰를 쌓았다”며 “연인으로 발전한 이후,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과거 현아와 용준형은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각각 포미닛과 비스트의 멤버로 활동하며 함께 시간을 보낸 바 있다. 특히, 2010년에는 용준형이 현아의 솔로곡 ‘체인지’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협업하기도 했다.
현아는 2018년 펜타곤의 던과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함께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공개 연애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2022년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후 현아는 지난 1월에 용준형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 중임을 밝혔다. 현아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설정해두었다며 “이 사진을 보면 힘이 난다”고 용준형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용준형은 ‘버닝썬 게이트’ 당시 정준영과의 1:1 채팅에서 불법 촬영물을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이 밝혀져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했다. 그는 지난 3월 EP ‘뷰티풀 디스토피아’를 발매하며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